A writing teacher should be the one who writes herself.
글을 가르치는 사람은 스스로 글을 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글을 가르치는 사람은 스스로 글을 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것은 결과물을 손에 쥐여주는 것이 아니라, 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 속에서는 글쓴이는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글로 쏟아냅니다. 문자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고뇌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글로 조금씩 형태를 잡아갑니다. 때로는 글에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서 간신히 잡은 형태를 다시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이 무수한 반복 속에서 비로소 작가는 글을 만들어가고 나만의 목소리를 찾아갑니다.
이렇게 나만의 글이 만들어집니다.
글을 쓰는 사람만이 이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이 막막한 여정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첨삭의 의미로 단순히 철자, 문법을 빨간색 팬으로 수정해주고 상투적인 표현만 던져주는 것은 모래성에 조개껍데기로 장식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람과 파도만으로도 그 형체를 잃어가는 껍데기인 글이기 때문입니다. Chat GPT또는 Gemini로 생성한 글은 읽기에는 그럴싸해 보일 수 있지만 작가의 눈에는 그저 장식한 모래성일 뿐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는 AI와 차별화된 글을 쓰는 것은 불가피한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 깊이는 오직 글을 사랑하고 직접 글을 써 내려가는 사람만이 지도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제가 직접 쓴 글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제 생각이 담긴 목소리를 통해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학생들이 이 글들처럼 자기 목소리를 담은 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